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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수를 논하는가?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당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신문
뉴라이트, 몇몇 군경관련 보수단체
몇몇 기독교단체


이들은 자칭 타징 보수라고 주장한다. 절대 동의할 수 없다.

保 : 지킬 보 守 : 지킬 수

% 보전(保全)하여 지킴. 묵은 그대로 지킴

시대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은 뭘 지키고 국민들은 무엇을 지키기를 원하는지 생각해보라. 친미를 지키고, 재벌을 지키며, 권력을 지킬뿐이다. 뭐 친미가 나쁜것도 재벌이 나쁜 것도 권력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문제는 이시대 보수라고 자칭하는 집단들이 친미만을 지키고 재벌만을 지키며 권력만을 지키려고 하는 행태에 화가 날 뿐이다.

수우파라고 하는 사람들은 촛불집회를 좌파적, 심지어 친북적이라고 치부한다. 누가 좌파고 누가 친북적이란 말인가? 거리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좌파=친북인지 물어보라 하고 싶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국쇠고기를 보면서 보수적으로 예방차원에서라도 먹고싶지 않을뿐이다. 그게 왜 나쁜가?

국과 같은 강대국과 단순히 친하게 지내는 것을 넘어 기대려는 것이 보수라면 도대체 그 보수 기껏 50여년밖에 안되었다. 600여년 중국에 기대어왔으니 그 연장선이라고 봐야하는지 혼란스럽다.

북이라는 것도 그렇다. 북한은 분명 위험한 존재가 틀림없다. 그동안의 반공교육만으로도 사람들은 북한과 친구라고 생각할 리 없다 생각한다. 21세기 대한민국 이미 국가경쟁력 한가지만으로도 북한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최소한 한 핏줄이기에 미워도 아이 보다듬듯 생각할 뿐이지 북한 위주로 적화통일을 하자는 소리가 아니라는 얘기다. 자꾸 미국의 대북정책에 끌려다니다 보면 통일후 분명히 그 댓가를 치루게 될 것도 같다. 통일후에도 미국의 입김에 휘둘릴 것이 뻔하다는 얘기다.

금의 한반도의 문제가 지정학적 위치때문이라면 남북한이 나뉘기 전에 스위스처럼 중립선언을 했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물은 엎질러 졌고 되돌릴 수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친일이라면 치를 떨지만 우리는 지금 지금 이시간에도 일본제품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미국에 기대더라도 상품의 질이 떨어지면 미래는 없다. 모든 것을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은 역시 위험한 발상이지만 북한은 분명 악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해서 그거 미국가져라 중국가져라 할 수도 없고, 그리 한다면 제손의 떡도 못지키는 미련퉁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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