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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내가 소를 키운다면 어떨까?

를 키우게 된다면 과연 소에게 쇠고기를 먹여 키울 수 있을까? 닭과 돼지는 잡식성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소는 명백히 초식성 동물이 아닌가? 가축을 키운다는 것 자체가 산업화되었으니 다른 얘기지만 내가 농사를 위해 소를 키운다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소를 키운다면 그것은 적은 수일테고 아마도 밭을 갈게 하고 새끼를 낳기를 기대할 것이다. 동화에서처럼 소등에 타고 놀 수도 어쩌면 소가 늙어 죽여야 한다면 가슴이 아플것 같다. 요즘 개를 키우듯이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은 아닐지라도 오랜기간 정도 들었을테고 여러가지 노동에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런 소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물은 아니더라도 뻔히 소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아는데 육식을 강요하게 될지 의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사자와 같은 육식동물에게 풀을 먹이로 주는 꼴이지 않는가? 초식동물에게 육식을 시키는 것 자체가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가 될 수 있고 나는 아마 내가 키우는 소에게 그것을 강요하지 못할 것같다. 혹 무지로인해 사료로 육식을 제공하게 되더라도 다른 고기도 아니고 쇠고기를 먹게 한다는 것은 참 잔인한 짓이다. 자기 동족을 먹이로 내주는 꼴이 아닌가? 식인종도 이런 문제로 유전적으로 치명적이라는 것을 들어 알고있고, 한국에서 한참 시끄러웠던 황소개구리의 멸종도 이런 문제때문인 것으로 알고있다.

간의 탐욕으로 이런일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 문제가 있는 방법으로 키운 쇠고기는 미국소건 한우건 간에 우리식탁에 오른지 오래되었고 이미 큰 문제에 봉착되리라 생각되어 우려스럽다. 미국소수입문제때문에 이제라도 이런 문제를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역주권같은 거창한 주제이전에 우리의 탐욕에 대해, 그리고 그 여파가 어떨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닭이나 돼지, 그리고 소를 보자마자 생명이나 자연의 신비같은 것이 아니라 고기생각이 난다면 정서가 메말랐음을 반성해야할 것이고 무엇이 올바르고 행복하게 사는지 되새김해볼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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