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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대주의 - 미국을 향한 사대주의
국은 철저히 국익에 따라 움직인다.
미국은 국익에 도움이 되는 나라를 선호한다.
국익에 부합된다면, 이슬람국가건 공산국가건 심지어 반미국가와도 손을 잡는다.
때로는 내정간섭에 억지이유까지 만들어가면서 관여하려한다.


지만 국익과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면 바로 외면한다. 아무리 해바라기처럼 떠받들어도 소용없다. 지금 이시간에도 독재와 억압으로 고통당하는 국가들이있다. 미국이 관여를 하면서 주장해왔던 그런 이유들에 부합되는 나라들이 많지만 국익과는 상관없으니 관여하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

실 이건 미국이라는 나라가 나빠서 그런것은 아니다.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도 마찬가지이고 그것이 비정한 외교적 생리이다. 극단적인 예로 한국이 미국와 프랑스 둘 중에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하면, 당연히 미국을 우선순위에 놓을 수 밖에 없다. 미국이 프랑스보다 문화적으로 못나서가 아니다. 단순히 그렇게 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건적인 친미를 외치는 세력에도 논리가 있기는 하다. 그들이 의도했건 아니건, 혹은 일부의 주장처럼 미국이 오히려 분단을 초래했다는 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미국이 이 나라가 이처럼 발전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에 대해 고마워할 필요도 있고 그걸 기반으로 교류해야하는 것도 합리적인 주장이다.

렇다고 해서 맹목적인 복종일 필요는 없다. 사실 어쩌면 유치한 예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것을 지적하고 싶다. 만약 한국과 일본중 미국입장에서 어떤 국가가 우선순위의 위에 있을까? 씁쓸하지만 일본이 위일 수 밖에 없다. 국익에 부합된다는 같은 이유이다.

리는 일본으로부터 지우기 힘든 아픔을 겪었고 아직까지도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라는 큰형이 편을 들어주기를 바라고 그렇지 않다면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할것이다. 중동과 한국, 유럽과 한국같은 것과의 저울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그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힘을 기르고 감정적인 아닌 상호협력적인 유대관계를 모색할 때이다.

정이 이런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치 반미를 주장하면 미국이 감정이 상해서 한국에 등을 돌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에 맞지않는 왠 사대주의인가? 지금은 명분과 실리사이에서 고민하던 조선시대가 아니다. 실리에 부합되지 않더라도 황제가 빈정상하면 전쟁을 일으키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국제사회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철저히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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